🧑🏫 한국외국어대학교 황영삼 교수는 2020년부터 “한민족 생활공간의 외연 확장과 성격: 1920~1930년대 중앙아시아, 유럽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한민족 생활공간의 외연 확장과 성격: 1920-30년대 중앙아시아 ‘카즈리스’ 농업조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으로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에서 선정한 2023년도 인문학 분야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황영삼 교수의 논문 “한민족 생활공간의 외연 확장과 성격: 1920-30년대 중앙아시아 ‘카즈리스’ 농업조합을 중심으로”의 연구 목적은 한민족의 생활공간 외연이 ‘1937년 극동 한인의 강제이주’ 사건 이전에 이미 중앙아시아 및 유럽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소규모이지만 확대되어 있었음을 당시 한인들이 조직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현상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었습니다.
📊 시기적으로는 강제이주 사건 이전인 1920년대 및 30년대 시대를 대상으로 하며, 한인 조직으로는 ‘카즈리스’(카자흐스탄), 한인 연맹의 타쉬켄트 지부 및 ‘일심’ 농업조합(우즈베키스탄), ‘돈리스’ 및 모스크바-레닌그라드 한인 조직(이상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한인 조직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1920~1930년대에 중앙아시아, 유럽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역으로의 한민족 생활공간의 확장을 조명하고, 이 지역에서 조직된 한인 단체들을 분석함으로써 그 당시 이미 한반도 밖에서 활발하게 자리 잡고 있었던 한민족 공동체의 모습을 밝혀냈다는 점은 이 연구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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