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 연구 환경 분석 및 실태조사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 연구환경 분석 및 실태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설적인 제안, 건의, 불편사항 등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모두 확인하였으며, 고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제도와 성과확산센터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시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 연구 환경 분석 및 실태조사에는 총 662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성과확산센터는 약 15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통하여 이하와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제도와 지원기간, 그리고 연구자의 자율성 보장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점 이상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지원예산과 선발규모(인원), 그리고 학술 연구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8점 정도로 대체로 만족한다는 평가에 그쳤습니다.
한편, 연구수행에 가장 장애가 되는 요소로는 주관기관의 부적절한 대우와 연구공간 미미가 뽑혔습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에서 각 주관기관에 학술연구교수 처우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보다 명확히 제시해 주어야 하며, 연구실 또는 실험실 제공을 각 주관기관에 강제할 수 없다면 적어도 거점 대학을 지정하여 연구공간을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설문 참여자의 약 73%가 학술연구교수 지원제도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연간 지원 금액(실수령액)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하였습니다. 특히 안정된 신분 전환을 위해서는 학술연구교수 자신의 연구력 향상이 중요하다는 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이는 개인의 역량이나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환경의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학술활동 성과물의 제출형태에 대한 선호도는 국내학술지-단행본-국제학술지-창작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국제학술지와 국내학술지를 같은 척도로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며, 국제학술지 투고와 게재에 소요되는 비용을 별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격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성과확산센터의 네트워킹 구축, 웹 플랫폼 및 뉴스레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7점 정도로 역시 대체로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웹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동일 지역 동일 전공의 학술연구교수 사이에 교류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설문조사 태블로(Tableau) 시각화 보기
설문조사 내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데이터 시각화툴인 Tableau로 표현하였습니다. 개인 정보 노출을 회피하였으며, 연구자의 소속 지역과 기관까지만 설문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처리하였습니다. (개인 기준으로는 설문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객관식 설문에서 “연구수행지역”(트리맵), “연구자 소속”(워드크라이드)을 클릭하면 지역별, 소속기관별 소속 연구자(무기명)들의 설문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