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어대학교 박문정 교수는 ‘타부키의 사우다드 연구: 내적 불안 비교하여’ 주제의 논문으로 한국동서비교문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박문정 교수의 논문은 이탈리아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작품 세계에 나타나는 ‘Saudade’ 개념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내적 불안 Inquietudine’과의 비교를 통해 고찰하였습니다.
📚 특히, ‘사우다드’는 포르투갈의 신화, 역사,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된 번역 불가능한 포르투갈어로, 다양한 학문적 해석이 존재하는데, 본 연구는 타부키가 페르난도 페소아를 달리 부르는 이름인 알바루 드 캄푸스의 영향을 받아 ‘사우다드’를 ‘형이상학적 노스탤지어’로 해석했음을 밝히고, 이를 통해 ‘사우다드’가 내포하는 복수적 의미와 전염 가능성을 강조하였습니다.
🔍 또한 ‘사우다드’는 ‘노스토스’ 개념과 연결되어, 과거의 향수보다는 미래를 향한 가능성과 끊임없는 방랑을 의미한다고도 분석하였습니다.
🎓 박문정 교수는 궁극적으로 타부키는 ‘사우다드’를 ‘미래를 향한 노스탤지어’로 정의하며, 이는 시간의 선형성을 따르지 않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환원한다고 보았습니다.
📊 본 연구는 ‘사우다드’와 ‘내적 불안’의 비교 분석을 통해 타부키 문학의 핵심 주제를 규명하고, 나아가 ‘사우다드’ 개념에 대한 새로운 학술적 담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성과확산센터